○…신명나는 흥을 돋우며 연일 이어지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공연단이 불편한 몸으로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을 찾아 공연을 펴 눈길.
중국 귀주성 민족 가무단은 안동병원을 방문해 “불편한 몸으로 탈춤축제를 함께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잠시라도 신나는 놀이 한마당으로 아픔을 잊었으면 좋겠다”며 신명나는 탈춤한마당을 펼쳐 환자들을 위로.
세계탈놀이경연 80개팀 춤꾼 열띤 시합 열려
○…축제장 중앙무대인 경연무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가 개최돼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때 4000만원이던 상금이 530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서울을 비롯 경남 거창과 고성 등 국내 참가자 외에도 부탄, 태국 등 해외 참가자까지 80개 팀 610명이 참가해 춤꾼들의 열띤 춤 시합이 펼쳐질 전망.
만인소 봉소 재현…1만93명 상소장 청와대 전달 예정
○…오는 2일에는 지난 달 안동에서 개최됐던 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에서 진행된 영남만인소 재현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만인소를 전시하고 이를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임금에게 보내는 만인소 봉소 재현 행사가 마련.
특히 이 행사에는 폭111㎝ 길이 100m 의 한지에 영남유림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장들과 안동시민들이 서명하여 서명자 수가 1만93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소장이 만들어져 청와대에 보내질 예정이어서 눈길.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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