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AO 아·태지역총회’알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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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FAO 아·태지역총회’알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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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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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대표적 농촌개발운동 제안 회원국 압도적 지지받아
경북농식품 3000만달러 수출계약…1억8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30차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개최로 경북은 지역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과 새마을운동의 파급효과로 경북 위상을 한층 제고시키는 알찬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아·태평양지역 총회에는 세계 각국 농업분야 장·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FAO아·태지역 총회는 최근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인한 식량무기화 등 식량안보와 관련된 8개 의제를 다루는 것으로 국가간 공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간조정기관으로서 FAO의 역할을 지지하는데 있다. 또한, 식량수출국과 수입국간 입장을 정리하고 아·태 회원국간의 식량농업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농업의 동반적 발전을 결의하였다.
 우리측은 식량증산을 위해서는 국가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작목별로 우선순위를 설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FAO 우선사업으로 농업소득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새마을 운동을 대표적 농촌개발운동으로 제안함으로써 회원국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FAO아·태지역 총회를 개최한 경북의 성과는 식량(기아)문제에 대해 1966년 서울개최이후 지방정부로서 최초 총회개최 등 국제공조를 주도함으로써 `경북도가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라는 자신감을 대내외에 피력,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지방단위 최대의 농식품 수출바이어 상담회를 열어 수출계약액 3000만달러, 상담액 1억800만달러 효과를 거둬 경북산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 길을 열었다.
 도는 또 경북 특유의 전방위 압박형 세일즈외교를 펼침으로써 산업, 관광, 문화 등에 대한 경북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특히 회원국(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들이 앞다투어 농업기술과 새마을 운동의 전수를 요청하면서 세계속의 경북으로 도세를 크게 넓히게 됐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경북농업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은 큰 수확이다’면서 `지역업체에 해외바이어들이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경북 농업의 경제영토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회원국(세계 90여개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선진식량증산 기술 전수 등 농어업 협력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쉽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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