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만들기·고찰·고택 탐방 등 지역 문화 홍보
상주시가 `제9회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체험행사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폐막한 이번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기간인 지난 1일 경기 일정을 마친 외국인 선수 및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관광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에 나선 참가 선수단은 남장동 곶감 마을을 방문, 상주 특산물인 곶감을 만드는 작업 과정을 관람했다.
또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고찰 남장사를 비롯해 은척면 우기리 동학교당, 전통가옥인 외서면 우복종가, 칠봉산 성주봉자연휴양림 등을 둘러봤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캐나다의 홀리 헤이맨(Holly hayman·23·여)선수는 “상주국제승마장의 시설에 매우 만족하며, 상주가 평화로워 보이며 서비스도 좋았다”며 “대한민국의 상주는 정말 아름답고 깨끗하며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등 세계 승마 도시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승마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들에 상주 문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체험 관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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