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원과 자문위원들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총 종합정비계획수립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은 김영모 한국전통문화학교 책임연구원, 최기수 서울시립대교수,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박방룡, 소재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천마총 전반적인 개·보수 등 향후 정비방향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보존과 관람환경 개선에 맞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시는 천마총의 시설이 노후화돼 돔 슬라브 구조와 기계실, 전시품 및 전시공간, 주변조경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조안전진단 실시, 누수방지시설 설치, 단열ㆍ방음재 교체 등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0년에 사업비 4억5000여만원을 들여 천마총의 누수에 따른 방수처리를 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다각적으로 보수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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