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로 닭 면역력 높여 폐사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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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로 닭 면역력 높여 폐사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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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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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기술개발사업으로 시행된 헛개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닭사료개발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게 됐다.
 
 군위 농진청,기능성 닭사료 개발…고품질 닭 사육 성공
 郡“헛개 닭 체인점 개설 등 실용화 기술 정착 노력할 것”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헛개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닭사료 개발’로 고품질 닭 사육에 성공했다.
 군은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헛개나무의 기능성에 착안해 부산물(잎,줄기, 열매)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를 개발함으로서 헛개나무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과 닭고기의 품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헛개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개발은 군위에서 15년간 약용작물을 연구·재배해 온 한국약용작물원 김상헌 원장 제안으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약용작물원이 합동으로 연구해 왔다.
 또 면역력과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헛개나무는 야산 및 유휴지 등에서 잘 자라고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닭을 통한 일반사료에 헛개나무 분말을 첨가해 폐사율, 증체량, 식미 및 면역증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김성헌 원장은 “헛개나무 분말 첨가사료를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닭의 폐사율이 줄어들고 증체율은 증가해 면역력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과 육류소비자 욕구충족, 재배농가 소득향상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 욱 군수는 “ 헛개나무 분말사료의 면역력 증진효과로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닭 사육이 가능해져 희망농가에 기술을 보급하고 헛개 닭 체인점 개설 등 농가소득향상과 연계된 실용화 기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사진 :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으로 시행된 헛개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닭사료개발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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