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포항시의 민자유치 사업에 적극 동참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엠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총회장 임계순)’를 초청, 민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늘 설명회에는 미주한상 회원 80여명과 지역중소기업대표 4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호미곶해양레저특구 개발 , 송도종합 개발, 송도·북부해수욕장 특화사업, 영일만배후단지 기업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사업성을 이해시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오후에는 포스코 및 포항테크노파크 견학에 이어 투자무역상담회도 갖는다.
4일에는 송도·북부해수욕장과 호미곶광장, 영일만배후단지, 죽도시장 등을 돌며 현장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당선자 시절 지난 6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롱비치, 센디에고 등 6개 지역을 돌며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를 대상으로 포항시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요청, 이에 한상 총연합회가 `투자가치가 크다’는 결정에 따라 이번 이뤄지게 됐다.
또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인 임계순 회장 일행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공적인 포항시의 투자유치설명회를 위해 사전 업무협의 차 시를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었다.
특히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상대회(10월 31일~11월 2일)’ 개최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초청행사인 `리딩CEO그룹’ 행사에 박승호 포항시장을 초청해 포항시 투자유치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로 협이했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미주한상총연합회의 주요 참석상공인들은 임계순 총회장을 비롯, 허 명 수석고문, 양재일 이사장, 이경택·서정석·정병식 수석부회장, 유준식 자문위원장 등이다.
한편 51만 포항시민들은 하나같이 이번 투자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장기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포항경제가 불황을 극복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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