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제역 의심신고`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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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제역 의심신고`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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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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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살처분 마무리…도내 닷세째 의심신고 없어
방역당국 “주말 무사히 넘겼다”일단 안도
 
 
 
 그간 확산되던 경북지역 구제역이 이번 주말 18,19일을 고비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19일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도내 구제역 발생과 관련, 지난 14일까지 영주, 예천지역 한우농가의 구제역 양성 판정이후 15일과 16일 문경과 영덕 한우농가의 의심신고도 음성 판정이된데다 이번 18, 19일 주말에도 도내서 의심신고 등 추가로 감염사례가 없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경기도 양주, 연천 구제역과 관련, 경북 구제역과의 역학 관련 조사가 아직 진행중이어서 조기 종식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달 29일 안동 구제역 발생이후 19일 현재 도내 860여 농가의 소·돼지 등 13만4000여 마리를 살처분, 매몰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도는 또 576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도내 3만5000여 농장에 대해 49만9000여 차례의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고 안동 70곳을 포함해 430여곳의 이동통제소를 설치, 차단방역을 벌였다. 또 공중수의사, 공무원 등 390여 명이 도내 축산농가를 찾아 가축  예찰활동을 펴고있다.
 한편 19일 현재 경북도의 구제역 의심신고는 총 48건으로 이중 33건은 양성 판정, 15건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살처분한 가축 시료에서 14건이 양성, 1건은 검사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구제역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자 집단 살처분한 가축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우려, 대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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