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대한축구협회-경북도민일보 주최 `2010 대한축구협회장기·영일만대기 7대7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환영 만찬회서 송인택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본보 주최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환영회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 참석 축하
 
 “이번 포항 대회가 축구강국
  이끄는 디딤돌 역할” 한목소리
 
　`2010대한축구협회장기-영일만대기’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에 앞서 22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상도동 W컨벤션 대연회장에서 가진 유소년 축구 관계자 환영행사에는 박승호 시장, 대구지검 포항지청 송인택 지청장, 이상구 시의회 의장, 사회단체 대표, 상공인, 축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의 포항 유치를 축하하고 미래 한국 축구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유소년 축구대회 환영행사에서 본보 김공가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본보가 유치한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포항사상 61년만에 처음 열리는 대회다”고 말하고 “경북도민일보는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통해 유소년 축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내년 2회대회때부터 우승팀에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조중연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이번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축구의 도시 포항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맘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부회장은 김 휘 회장을 대신한 대회사에서 “올해는 우리 남자국가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고 여자축구대표팀은 U-17세 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빛낸 한해였다”며 “이번 포항 대회는 유소년 축구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시장은 “이번 포항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강호 52개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 한국 축구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말하고 포항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항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는 대한민국이 축구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무대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뛰어 넘는 축구 역사를 만드는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FIFA U-20 독일여자월드컵 3위,FIFA U-17여자월드컵 우승’ 그 날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포항시 61년 사상 처음 열리는 이번 전국 유소년축구가 제 2, 제 3의 여민지, 박지성 선수를 키워내는 `대한민국 대표’ 유소년 축구대회로 발전해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축구협회 김순견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포항구장에서 마음껏 펼쳐달라”고 격려했다.
　포항시의회 이상구 의장은 축사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2010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의 포항 유치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포항 대전이 한국 축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