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 한우 6만여마리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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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예천 한우 6만여마리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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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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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젖소농가서 10여일 만에 의심신고 접수  
 
 
 구제역 차단방역과 관련, 경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 안동·예천지역 한우 6만여 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 방침을 정했다.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 차단의 마지막 수단인 백신 접종에서 안동·예천의 구제역 발생지의 반경 10㎞ 안에 사육되고 있는 소를 대상으로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4·5면
 다만 안동지역은 구제역이 창궐한 6개 읍면지역의 소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남은 농가의 소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접종에서 도 방역대책본부는 5명씩 26개 백신접종팀을 구성, 4300여 농가 6만3380마리의 한우를 대상으로 닷새동안 접종을 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접종 시기에 대해 곧 전문가 소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뒤 중앙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최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구제역 사태의 시급성과 백신 물량 전달과정 등을 감안, 빨라도 오는 25일께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지역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건수는 총 49건이며 이 중 33건은 양성 판정, 15건 음성, 검사 중 1건으로 집계됐다. 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 가축의 시료에서 구제역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모두 23건이다.
 도는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500m~3㎞ 내의 소와 돼지 등 15만6000여 마리를 살처분, 23일 현재 95.5%인 14만9000여마리를 매몰했다. 지금까지 살처분에 따른 보상금 우선 지급액은 603억1000여만원이다.
 한편, 경북은 10여일째 의심신고 없이 진행되다 23일 오전 경북 군위군 우보면 젖소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검사를 하고 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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