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 꺾고 3연승 8강 안착
  • 경북도민일보
한국, 인도 꺾고 3연승 8강 안착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무대 3회 연속 제패와 세계대회 출전권 확보에 나선 한국이 19세 이하(U-19)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심영성(제주), 송진형(FC서울), 신영록(수원)의 연속골로 개최국 인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 6일 같은 장소에서 B조 2위와 4강 티켓을 다툰다. 현재 B조 2위는 호주가 유력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시종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일단 한국을 꺾어 놓아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인도의 거친 플레이에 말려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5분 박주호(숭실대)의 왼발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18분 송진형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결국 이날 결승골은 후반 30분 심영성의 발끝에서 터졌다. 심영성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내 왼쪽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그물을 출렁였다.
10분 뒤에는 신영록의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내준 패스를 송진형이 절묘한 트래핑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인저리타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타 신영록이 헤딩골을 터트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요르단전에서 두 골을 터트렸던 심영성은 3골, 키르기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심영록은 4골로 득점왕 경쟁을 주도해 나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