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요건 충분”…2011년 3월에 추진위원회 구성키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상주발전의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상주지역 상공인 등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상주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오전 상주 시내 모 식당에서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 상주지역에 입주해 있는 대림종합건설(주) 정하록 회장, 웅진폴리실리콘(주) 백수택 사장, (주)올품 변부홍 사장, (주)캐프 고병헌 회장, (주)나노 신동우 사장, 현대파이프(주) 조선제 사장 등이 회동해 상공회의소 설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오는 2011년 3월에 상주시 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상주시는 과거에는 산업화 기반이 취약했지만, 이제는 연간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게 될 (주)웅진폴리실리콘, 매출액 3000억원대의(주)올품, 1000억원대의 (주)캐프 등 대형 업체가 입주해 가동되고 있고, 매출액 100~200억원대를 기록하는 중견기업체와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을 포함하면, 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한 요건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들을 상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설립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공회의소는 해당지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해 회원 상호간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계획수립 및 시행, 자문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전국 71개 지자체에 설립돼 있다.
경북지역에는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등 9개 시·군에 설립돼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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