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2010년 처음 시행한 영양플러스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1일부터 2011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총 199명의 지원자중 103명을 최종 선정했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은 칠곡군 관내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 출산, 수유부로서 가구소득별 최저생계비 200%미만이고,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가 가능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수혜대상이 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자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 불량문제의 해소를 돕기 위해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해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자에겐 월 2회 보충영양식품(쌀, 우유, 콩 등 26종)을 지원하고, 월 1회 전문영양사의 단체교육과 연 1회 이상 가정방문 지도를 실시하는 등 체계화된 교육으로 대상자들의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와 임신부들이 영양과 건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민이 건강한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