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에서 환동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포항시가 2011년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에도 물동량 15만TEU 달성과 11개선사, 10개항로, 16항차 개설을 목표로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2009년 9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개장되는 시기에 국제적인 경제위기와 항만 및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생항만인 영일만항이 선사유치 및 항로개설, 물동량 유치를 통해 포항이 환동해 국제비스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구미 및 서울지역과 일본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선사,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가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영일만항 홍보를 위한 항만 포트세일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민선5기에도 신해양시대의 중심 영일만항 르네상스 기반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둔 것만 봐도 포항이 철강도시에서 환동해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제2의 도약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외포트세일 등 총 37회에 걸친 국내외 포트세일을 실시해 개항 2년 만에 연간 처리물동량 7만2000TEU 달성하고 6개선사, 9개항로, 13항차 개설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영일만항의 공격적인 물동량 유치 사업은 2010년 포항시가 선정한 포항시정 TOP-7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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