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방역대책본부는 대책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 일일 상황보고를 하는 등 전행정력을 동원 구제역 방역에 올인 하고 있다.
경주지역의 그동안 구제역 발생상황은 지난해 12월30일 안강읍 산대리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해 4일 현재 7가구에서 구제역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중 양성판정 3개소, 의심신고 4개소다.
그간 살처분된 가축은 한우 33농가 513두, 젓소 1농가 77두, 돼지 2농가 2만764두가 살처분 됐으며 최초 발생지로부터 10㎞이내 1149호 2만2787두에 대해 예방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또 구제역 안전성 홍보유인물 16만부 등을 제작해 전 가구에 배포 했으며 안전성 홍보현수막 190개를 시 전역에 게첨 하고 유관기관과 지역케이블방송을 통한 시민 당부사항 자막방송도 하고 있다.
또한 시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찾는 기관단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경북시군의장협의회에서 컵라면 30박스와 김치 15㎏를 4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 하는등 각지에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민관경 합동으로 사력을 다해 구제역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강추위와 한파에 고생하는 모든 구제역 근무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강력한 이동제한과 농가출입금지 및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5일 시청 정문 앞 출입구에 긴급히 구제역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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