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 축구 전 국가대표 김진규(중국 다롄스더)선수가 지난 11일 어머니 정금자씨(영덕읍 덕곡1리 부녀회장)를 통해 영덕군에 1000만원(2011 나눔캠페 불우이웃돕기 500만원, 영덕군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 자리에서 김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고향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생계 및 의료지원과 영덕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육성에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덕이 고향인 김 선수는 영덕초등학교, 강구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축구선수로 활약중이며 끈질긴 수비력과 투지 넘치는 경기운영 능력을 갖춰 장기간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 왔었다는데 특히 매년 연봉과 상금 중 일부를 지역의 후진양성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평소 애향심이 매우 높은 인물로 칭송을 받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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