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 지급비율 70% 이내서 최대한 지급, 업계 자금난 해소 기대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도로건설 등 SOC사업의 조기발주와 선급금 지급확대 등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2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2011년 도로건설사업을 올해 상반기중에 95%이상 조기 발주하고, 예산액의 60%이상 조기집행키로 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서 도는 지방도 확·포장사업 중 동명~부계간 도로공사 등 장기계속공사 49건 1007억원을 1월 중으로 발주를 끝낸다.
도는 또 우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급금 지급비율을 70%이내에서 최대한 지급하고 각종 사업비 집행절차를 간소화 하는 한편, 조기발주·집행 점검반을 편성 매월 2회 이상 예산조기집행 실적을 확인하기로 했다.
도는 조기집행과 관련, 집행실적이 우수한 현장은 표창과 예산 추가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한 지구는 예산 감액 조정 등의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또한 공사추진과정에서 보상과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의 행정협의 지연으로 인해 사업비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사업장은 특단의 방안을 강구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