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 청장은 신고창구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폭설 및 구제역 등 재해·사업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지시하고 내방 납세자들이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말에도 신고창구를 정상 운영하는 등 최대한의 납세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권 청장은 포항철강공단을 찾아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에게 도움이 될 실질적인 세정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룡 대구국세청장은 “폭설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납세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뿐만아니라 향후 발생할 법인세 등 모든 세제에 대해 국세환급금 조기지급, 신고기한·납부기한 연장 등과 같은 세법이 정하는 최대한의 범위 안에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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