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는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초소 근무는 물론 생석회 수급에도 발벗고 나섰다.
　특히 관내 생석회 취급업체인 흥해읍 덕장리 포조산업 강신후 대표는 축산농가들이 축사주변 및 진입로 등 자체 방역에 필요한 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석회 10톤(200만원상당)무상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200가구에서 자율방역에 사용토록 협조했다.
　강신후 대표는 “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석회를 무상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