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시일 접종 완료”
영덕군은 지난 12일 정부의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가 결정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지난 16일 오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병목 군수)의 구제역 방역총력대책회의를 열고 17일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예방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군은 설 이전 면역 형성을 위해 최단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1차 접종을 끝내고 1차 접종 실시 4주 후에 2차 접종키로 방침을 정했다.
예방접종을 하면 1개월간 소 도축이 제한된다는 축산농가의 우려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발생농장에서 10km밖 관리지역은 도축이 전혀 제한되지 않으며 17일 이후에는 예방접종이 되지 않은 소는 도축이 전면 제한된다”며 “축산농가가 잘못 알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정확히 안내해 예방접종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동요하지 않도록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내 6개 읍면(영덕읍, 강구면, 남정면, 달산면, 지품면, 창수면)에 실시되는 예방접종 대상 소는 281호 축산농가에 4644마리로 집계되고 있다. 사진설명 = 영덕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6개 읍면에 사육중인 소 4644마리에 대해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16일 김병목 군수 주재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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