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이스클라이머들의 축제인 `2011 NEPA CUP 청송주왕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오는 29, 30일까지 2일간 청송얼음골 빙벽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빙벽대회는 지난 원주 판대에서 개최된 노스페이스배 대회에 이어 2012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고등부 난이도 경기가 펼쳐지며 번외 경기로 속도경기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16세 이상 빙벽대회 유경험자 및 시·도연맹에서 추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남·여 일반부 예선, 남자고등부 예선 및 준결승 경기와 개회식 후 오후 4시30분께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얼음골 빙벽장은 주왕산 인근에 위치해 절골, 주산지와 함께 청송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빙벽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 자연 얼음썰매장이 마련돼 썰매타기, 윷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얼음골 마당쇠체험(통나무 깨기, 자르기)행사와 드럼통나무난로에서 군고구마, 가래떡, 양미리 등을 직접 구어 먹어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한편 청송군은 최근 UIAA(국제산악연맹)이 주관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정호기자 ljh@his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