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숱세릿 단장도 A+평가…市 “착실히 준비하자”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가 사실상 결정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시는 7일 이번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뤄진 문경 현지 실사의 의미와 향후 전망 보고회에서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시민열기, 체육시설 인프라, 선수촌아파트 등 모든 준비 상황이 대회를 치루기에 아주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메숱세릿(Mesut CERIT) 평가 단장도 A+ 로 평가했다는 것. 특히 이번 실사때 보여준 문경시민의 환영 열기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평가단은 전했다는 것.
시는 문경 개최능력 평가와 관련, 평가단이 “CISM 역사상 가장 준비가 잘된 개최지로 평가받아 감동적 (touching) 환상적 (fantastic) 충격적 (shocking)이라는 표현을 썼다”밝혔다.
메숱세릿 단장은 지난 5일 인천공항 출국에 앞서 심사결과를 묻는 시 관계자들의 질문에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문경개최는 100% 확정적이다’고 말했다면서 `오는 22일~24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CISM 이사회에 이같은 현지 실사 결과가 그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사 평가는 “`2015군인체육대회’가 대한민국 문경을 주 개최지로 확정 짓겠다”는 뜻으로 시는 풀이했다.
신현국 시장은 “실사단단장과 사무총장이 `2015군인체육대회의 문경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은 것이다”며 “이제는 문경시와 시민들이 대회를 착실히 준비, 성공개최길을 열어 문경을 세계속의 문경으로 웅비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개최지 발표는 오는 5월 9일~12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CISM 정기총회(Regular General Assembly)에서 확정된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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