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 세계관광인의 축제의 장인 제19차 UNWTO 총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총회 개최준비에 들어갔다.
UNWTO 총회는 오는 10월8~14일까지 7일간 154개 회원국의 관광장관, 각료급 정부관계자, 학계, 업계, 언론계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주요일정은 10월 8일 현대호텔에서 예산재정위원회, 지역위원회,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9일에는 경주일원 테크니컬 투어와 개막식이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10~13일 4일간은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총 8차례의 본회의를 개최해 세계 관광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집행이사회를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지난 2~4일 UNWTO 사무국의 컨퍼런스 국장 일행이 총회 개최지인 경주시를 방문해 숙박·회의시설, 주요 관광지 등 현지여건을 최종점검하고 추진일정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경주시와 협의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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