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사이클(감독 전제효)이 2011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대회를 상큼하게 열었다.
상주시청은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17시간7분15초040으로 서울시청(17시간8분23초530), 대구광역시체육회(17시간11분27초96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상주시청은 도로독주 단체전에서 1시간43분12초040으로 서울시청(1시간44분20초53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간판’ 손희정은 크리테리움 1위, 개인도로 2위, 도로독주 2위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손희정은 첫날 개인도로(121.8㎞)에서 4시간6분52초로 최선애(서울시청), 이주미(연천군청)과 동타임을 찍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2위로 확인됐다.
이어 사흘째 가평군청앞 도로 1.7㎞코스를 도는 크리테리움에서 손희정이 1위로 들어왔다.
손희정은 나흘째 도로독주(14.9㎞)에서 33시간21분23초로 이주미(32시간41분74초)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동생인 손은주가 34시간7분21초로 동메달을 차지해 자매가 동반 입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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