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항지역 포대벼에 대한 공공비축용 수매가 15일 시작된다.
　포항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2006년산 포대(건조)벼 공공 비축 매입 검사를 신광면 토성공판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만1160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내 공공비축 매입 품종은 동진1호(기준미), 주남벼(비기준미), 화영벼(기타미)이다.
　매입 가격은 특등품 5만50원, 1등품 4만8450원, 2등품 4만6300원, 3등품 4만1120원을 우선 지급하고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산지평균 쌀가격을 기준 가격으로 그 차액은 내년 1월에 정산할 예정이다.
　포항농관원은 출하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검사를 실시하며 마을 순회 검사장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포대(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미곡 매입 검사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농협에서 배부한 수분측정기로 수분을 15% 이내로 건조하고, 이물질은 철저히 제거해야한다”며 “중량은 알속 무게로 40kg을 정기 검사 받은 저울로 정확히 계량해야 높은 등급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