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양·청송·영월 4개군 스토리 담아…`꽃길 거닐며 게임도 즐기고’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BY2C(봉화, 영양, 청송, 강원 영월) 외씨버선길’첫걸음 행사장인 청송군 청송읍 운문관을 찾아 경북 최고의 명품길 조성의 기쁨을 나누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BY2C외씨버선길 조성사업은 경북 북부지역 청송, 영양,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참여하는 초광역연계협력사업이다.
공 부지사는 그간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에 따른 봉화, 영양, 청송 등 3개군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중앙정부에 건의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왔다.
`외씨버선길 첫걸음’ 행사는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제183호인 청송군 운봉관 찬경루에서 경북북부연구원 이사장인 정해걸 국회의원과 권영택 영양군수,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 전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과 4개군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의 식전공연에 이어 승무시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참석 인사들은 4㎞의 외씨버선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외씨버선길은 전 구간의 코스를 주민이 참여해 이루어낸 녹색 명품길이다. 이 길엔 쉼터, 안내판, 편의·안전시설 등이 잘갖추어져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곳 외씨버선길은 관광객들이 꽃길을 거닐면서 게임도 즐기고 4개 군의 전설도 알 수 있게 꾸며져 벌써부터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BY2C 외씨버선길이 제주도의 `올레길’,지리산의 `둘레길’보다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경북 최고의 명품길로써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이정호기자 l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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