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발전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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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발전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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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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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35. 경북농기원 류정기 연구사

 
농자재 관련 특허 24건 농촌현장 실용화 공헌
농촌 현장중심의 기술개발 `제1회 지방행정 달인’수상
 
 
 최근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북 농업기술원 류정기(45·사진) 농업연구사.
 그는 농자재 관련 특허 24건을 비롯해 실용신안, 디자인(의장) 등 35건의 산업재산권을 갖고 있다. 이 분야 공직자가 보유한 산업재산권으로는 가장 많은 수다.
 이 중 69%를 기술 이전시켜 농촌현장의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거운 농자재 등을 쉽게 운반할 수 있게 만든 리프트형 전동핸드카, 진동에 의해 자동으로 점멸되는 태양광 충전식 경운기 안전 후미등의 경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 농업용 가위칼, 열회수형 가온 환기장치 등 10개 제품을 산업화해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가 농자재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용이 불편하고 힘든 농자재로 인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자주 접한 것이 계기였다.
 1995년 농촌 지도직에서 연구직으로 직종을 전환하면서 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간편한 농자재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보급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때부터 그는 주로 주말에 농민들을 찾아 각종 농자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밤샘 연구·개발 작업에 몰두했다. 그의 연구·개발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 지역농업의 선진화될 수 있도록 IT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자원을 응집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현장중심의 기술개발로 농업인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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