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울진원전 1~6호기가 대상이다.
안전점검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 산·학·연 민간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태풍 및 대형 지진해일의 여파로 전력선이 끊기고 침수가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살피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방사선 비상계획, 중대사고 관리계획, 지진시 비상시설 가용성, 방재장비 확보 가능성, 비상방송 통신 등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에 앞서 지자체와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의견을 수합해 점검 항목에 반영하고 점검 결과도 설명할 예정이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울진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다소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o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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