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흔적따라 求道의 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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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흔적따라 求道의 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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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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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도내 유적 한 데 모아
  스토리텔링 형식 공간 개발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의 흔적을 따라가는 `구도의 길’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17일 도내에 산재한 원효대사 이야기와 유적을 한데 모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및 체험하는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는 2억8000만 원을 들여 경주 분황사와 월정교터, 포항 오어사, 봉화 청량사 등 원효대사 관련 유적 18곳을 엮어 구도의 길을 만들고 설화와 연계한 체험코스로 개발해 내년부터 관광객이 옛 흔적을 찾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 중 분황사는 원효대사가 머물면서 수많은 경전을 섰고 아들 설총이 대사의 열반 후 화장해서 그 재로 소상을 만들어 모셔뒀던 사찰이며 월정교터는 대사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기 위해 물에 빠진 곳이다.
 구도의 길은 경주의 대표적 문화재인 황룡사터와 반월성, 첨성대, 안압지를 두루 돌면서 천년 고도의 숨결을 느끼도록 하고 하루에서 삼일간에 걸쳐 포항, 경산, 군위, 봉화 등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구도의 길에 위치한 각 유적마다 이야기판이 설치돼 원효대사가 실제 다니던 길을 실감케 하고, 대사의 일심사상, 화쟁사상 등 사상의 특징과 설화는 관광홈페이지`나드리(www.gbtour.net)’에 게재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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