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는 박달수 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지난 15일 제182회 임시회를 개최해 위원장에 장용훈 의원, 간사에 장시원 의원, 위원에는 백정례, 박달수, 전신규 의원 등 5명의 위원으로 재구성했다.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원전이 밀집돼 있는 울진군의 경우 많은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울진원전의 안전성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신울진 1·2호기 원자로 건물터에 연약지반이 발견돼 해안쪽으로 50m 이동으로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가 있어 정부와 한수원에 정확한 상황 요구가 필요한 사항이다.
새로 구성된 원전특위는 향후 계속해 원전주변 지역으로서 원전의 안전성과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활동할 계획이다.
박달수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 서울에서 치료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원전특위 회의를 열어 상황점검을 했고 “건강악화로 소임을 못해서 죄송하다며 특위 위원들이 힘을 모아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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