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청정해역 영덕 자연산 돌미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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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청정해역 영덕 자연산 돌미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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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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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 돌미역 채취철을 맞아 영덕군내 64Km의 해안가 갯바위 곳곳에는 돌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사진은 대나무 장대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돌미역 채취 모습.
 
   내달 말까지 장대 이용 675t 채취…농가소득 `톡톡’
   64㎞의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는 영덕의 해안가 갯바위에는 요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기나고 부드럽기로 유명한 자연산 돌미역 채취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3400만 원의 예산으로 10월~11월까지 갯바위 닦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작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영덕의 자연산 돌미역은 타 지역보다 윤기가 뛰어나고 부드러워 최근 2~3년 전부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미역에 함유된 아연, 요오드가 방사능 해독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구매가 폭주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29개 마을 어촌계에서 1000여 명이 내달 말까지 약 675t의 자연산 돌미역을 장대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채취해 5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자연산 돌미역의 시세는 대각 1장(길이 1.8m, 폭 30~35㎝)이 8만원, 소각 1장(길이 1m, 폭 25Cm)이 2만원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1단은 20장, 1통은 40장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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