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액 대구 `껑충’ 경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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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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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協 `대경 수출입동향 보고서’…전년比 대구 32.2%·경북 13.4% 증가
 
 대구지역의 지난달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경북은 다소 주춤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3월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3월 수출은 전년 이기간 대비 32.2% 증가한 5억4500만달러를 경북은 13.4% 증가한 42억100만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대구는 월수출액으로 보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경북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오던 20~30% 대의 높은 수출 증가율이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품목별 수출은 대구는 미주시장의 경기회복으로 주력수출상품인 자동차부품 수출호조가 수출을 견인했으며 경북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무선전화기, 평판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선전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수입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3억1100만달러, 경북은 32.4% 증가한 20억4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대구와 경북이 각각 2억3400만달러, 21억98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무협 관계자는 “주요 교역국인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등이 지역 수출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출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잘 대처해 나가고 있어 이번달 수출도 증가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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