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목표달성 기대
올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19만386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8만270명에 비해 7.5%인 1만3599명이 증가했다.
특히 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23만명으로 계획하고 목표 인원 달성을 위해 지난 4월과 6월, 8월 등 3차례에 걸쳐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관계자 300명을 초청 관광설명회를, 6월에는 전국 낚시대회, 7월에는 오징어축제를 각각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민영 방송사 여행작가 28명을 초청,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 때문에 군은 올 연말을 40여일 앞두고 잦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의 결항이 없을 경우 관광객 유치 목표달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현재 여객선 결항은 62회, 지난해는 65회에 달했다.
또 울릉도 관광객 중 우리땅 독도를 찾은 관광객이 7만3545명으로 이중 59%인 4만3598명이 입도를 했다.
또 입도를 못한 41%인 2만9947명은 1일 400명으로 규제하고 있는 인원 제한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을 못해 입도를 못한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 관광을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포항굜울릉, 강원도 묵호-울릉 등 2개 항로의 뱃길이 전부이기 때문에 동해상의 기상이 관광객 유치를 좌우하고 있다”면서 “뱃길 이외 관광 교통 수단으로 경비장 건설 등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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