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들 `속속’ 입국
오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구에 속속 입국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8일까지 도착한 16명 가운데 지난 6일 도하 삼성다이아몬드리그(Samsung Diamond League Doha) 금메달리스트 5명이 포함되는 등 우승후보들이 착착 대구에 들어오고 있다.
남녀 100m에 출전하는 월터 딕스와 라숀테 무어, 2008년 대구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안나 미스첸코, 여자 100m 허들 우승후보 켈리 웰스, 여자 멀리뛰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푼미 지모 등이 대구 땅을 밟았다.
또한 지난 대구대회 110m 허들 우승자인 데이비드 올리버와 2007년부터 5년 연속 출전이자 2009년 대회에 이어 세단뛰기에서 우승을 노리는 리반 샌즈도 일찌감치 대구에 짐을 풀었다.올리버는 “두 번째 대구 방문이라 친숙해서 지난해 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초대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100m에 출전하는 딕스는 “우승이 목표다.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몸을 만들었기에 9초대 기록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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