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김동국 여성청소년계장<사진>이 서내 `5월의 칭찬왕’에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포항 남부서는 올해부터 매월 모범·선행 경찰관을 발굴, 칭찬 및 포상해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 잘하는 경찰상을 도모하고 있다.
`5월의 칭찬왕’에 선정된 김 계장은 올들어 초등학교 5곳 950명, 중학교 1곳 200명, 고등학교 3곳 890명 등 총 9개교 204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열정적인 강의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계장은 또 청소년 범죄에 대해 처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발견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지난달 처리한 소년 사건 대상자 중 31명에 대해 심리전문가를 참여시켜 재범 가능성 여부를 일일이 감정, 재범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을 선도교육 Wee센터에 인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 계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기성세대가 경각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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