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해외 자매결연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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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해외 자매결연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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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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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5일~22일까지 7박8일 동안 해외 자매결연 대학인 러시아 울랴노브스크대학과 일본 후쿠오카현립대학, 중국 중국해양대학, 사천사범대학, 호남사범대학 재학생 26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세계 14개국 39개의 해외자매결연기관과 단기어학연수,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턴십 등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해 국제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해외 자매결연대학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다.  지난 3월 자매결연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 평균 5:1 참가희망자 중 총 26명의 학생을 선발해 이번 행사에 참석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한국어 특강, 한국예절교육, 한국전통요리체험, 동아리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 문화유적지 탐방(경주박물관, 불국사), 기업현장체험(포스코) 전통염색공예, 한지공예, 도자기 만들기, 전통혼례 체험 등으로 구성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중어중국학부, 일본어전공,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한국어문학부소속 재학생 10여명이 외국학생들의 도우미로 참가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 김석완 대외협력처장은 “이번행사는 대학에서 기획을 하였으나 행사의 참여 및 진행을 학부(과) 및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져 외국학생과 호흡하며 김치 만들기, 한식 시식, 전통혼례 체험, 전통다도 및 전통예절체험, 사물놀이공연 등을 통해 외국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일본어과 2학년 김두리 학생은 “평소에 자매결연대학에 다녀온 선배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자매결연대학 학생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고, 올해 일본 교환학생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미리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대구한의대학교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은 내년부터 미국을 포함 5개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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