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임산부를 위한 명상치유프로그램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우울증, 불안 등이 감소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검증하고 그 성과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산부를 위한 명상치유프로그램 연구팀은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 백경임 교수(동국대 가정교육과), 김도균 교수(동국대 의과대학), 이관 교수(동국대 의과대학 ), 장문선 교수(경북대 심리학과), 안양규 교수(동국대 불교학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관 교수의 사회로, 장현갑 교수가 `MPW 개발 배경과 그 의의’, 백경임 교수가 `MPW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김도균 교수가 `혈액분석 및 평가’, 장문선 교수가 `MPW의 효과검증’, 안양규 교수가 `MPW의 활용방안과 후속 과제’ 등을 발표하고, 이광헌 교수(동국대 의학과), 김미경 경주시 보건소장, 윤병수 교수(영남대) 등이 토론에 나선다. 연구팀은 “8주간 임산부를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임부의 우울과 불안이 유의미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에 적합한 명상 프로그램이나 명상 태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령 임산부, 태아,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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