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억원 투입…내년 완공 예정
포항 뱃머리마을 문화관 조감도.
포항시는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일대가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지역으로 조성된다.
시는 상도동 뱃머리마을 일대에 298억원을 들여 부지 5만4583㎡, 연면적 1만282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뱃머리마을 문화관을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문화관에는 노인·여성·주민복지회관과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자회관, 소규모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현재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공사가 착공된 상태로 올해 50억원, 2012년 1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뱃머리마을문화관이 건립되면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회, 전시회, 강연회 개최 등으로 지식과 정보가 어우러지는 문화사랑방으로써 역할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종전 혐의시설로 인식돼온 하수종말처리시설 주변에 복합 문화 복지시설을 건설해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글로벌 포항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뱃머리마을문화관이 건립되면 시민의 쉼터와 휴식공간으로써 역할은 물론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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