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승마장서 사흘간 마장마술·장애물 등 8종목 경기 펼쳐
김영석 시장 “명실공히 국내 馬 메카로 입지 다질 터”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18~20일까지 영천시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경상북도승마연합회, 영천시승마연합회의 주관으로 선수 220명,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영천시는 대회기간 중 말 산업육성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부녀승마단, 시 공무원, 경찰서 기마대, 3사관학교 승마단 창단식을 갖는다.
본 경기는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경기 등 8종목 경기가 치러지고 릴레이 단체전을 피날레로 3일간의 경기일정을 마무리한다.
영천시는 2003년 5월 승마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계획에 따라 2009년 4월 영천 운주산 승마장을 개장했다.
말 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지역의 성덕대학과 산학협력, 제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전국마필한마당축제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이 제정된 가운데 말 산업특구지정 신청 및 2018년 세계 말 월드컵인 세계승마대회를 유치하겠다”며 “말 산업진흥을 위해 기마 역사문화 대공원 조성, 말 산업 전문연구소, 쿠레레길 조성 등 명실공히 국내 말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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