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문자 목판화전 처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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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문자 목판화전 처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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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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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북면 예림원내 한뫼갤러리  
 
 
 
 
 
 
 
 
 
 
 
 
 
 
 
 
 
 
이곳을 찾은 서예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선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싱그러운 신록이 나날이 변해가는 6월의 울릉도에서 목암 유장식(62·남) 문자 목판화전이 오는 30일까지 북면 예림원내 한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문자 목판화전은 목암 유장식 선생의 작품 30여점이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전시돼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함께 또다른 예술의 세계로 심취시키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의 제목들은 세월(歲月), 천문(天門), 화기집문(和氣集文), 무위자연(無爲自然), 어락(魚樂), 면(面) 등으로 상형문자가 갖는 조형적 형태를 보다 더 크게 해석해 판화적 표현방법으로 나타낸 이미있는 작품으로 조각적 입체 형상으로 문자의 미감을 나타냈다.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박경원 예림원(한뫼갤러리 대표)장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귀에 익은 음악과 들꽃 그리고 흙향기 짙은 예림원 동산에서 수준높은 예술을 감상할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분재와 문자 조각, 그리고 독도를 연상케하는 수석과 서예 작품,수많은 야생화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볼거리가 조성된 예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문자 목판화전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신선한 산교육의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울릉도에 작품을 전시할수 있도록 배려한 목암 유 선생은 경북 포항의 신광출신으로 대구에서 예술활동을 하고있다.
 유 선생은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국제현대서예전을 비롯해 KBS지역청년작가 초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 대구보훈회관등 공공기관 문자조형물건립등 황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초대작가, 한국각자협회고문과  경북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목암예원(갤러리)대표를 맡고 있다.
 문의 054-791-9922.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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