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축제로 국내외 작품 300여편 소개
“올해 교육 테마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확대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1’이 다음 달 20~24일 코엑스와 CGV명동역, 서울애니시네마 등지에서 열린다.
SICAF 조직위원회는 21일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페스티벌 개막소식을 전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전시 ▲국제디지털만화전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안재훈·한혜진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 실뱅 쇼메 감독의 `일루셔니스트’ 등 국내외 300여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경쟁부문 진출작은 32개국의 160여편이다.
개막작으로는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가 상영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는 `SICAF 만화학교, 만화로 세상을 배우다’를 주제로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국제디지털만화전에서는 `웹툰의 미래, 이들을 주목하라’ `프랑스 디지털만화의트랜드를 읽는다’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며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은 다음 달 20~22일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람료는 4000~5000원이며 전시 입장권은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학생 및 유아 3000원이다.
황경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교육을 테마로 하는 행사를 구성했으며 전시와 영화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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