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장세호)은 지난 21일 왜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에는 칠곡교육지원청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명, 경북도 자치행정국 직원 90여명, 칠곡군 공무원 60여명 등 250여명이 참가해 `전통시장을 살립시다’는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시장을 돌며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직접 물건을 구입해 장을 보았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대형소매점 증가와 전자상거래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칠곡지역의 고엽제 사태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실뿌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장보기는 품질 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칠곡사랑상품권의 많은 구입 과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왜관시장 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명규기자 pm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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