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군민화합 기여
 
　양인석<사진> 의성부군수가 36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8일 오전 11시 의성군청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양부군수는 지난 1976년 일반행정직 공채로 청도군 각북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각종 행정현장을 누비며 도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수 역할을 해왔으며 청도군과 대구시를 거쳐, 경상북도 도민교육원, 자치행정국, 공보관실, 자치행정국, 과학정보산업국, 기획조정본부 도정혁신팀장, 의회사무처 행정보건복지전문위원, 총무담당관 등 도정추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7월 20일 의성군 부군수로 보직을 받아 그동안 의성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수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으며 동서6축 고속도로와 국도 28호선 확·포장사업 추진, 조문국박물관 건립, 국제연날리기대회 개최, 건강복지타운 조성사업 , 안동-의성광역상수도사업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왔다.
　양 부군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보였으며 윗사람들에게는 공경과 예의로 부하직원들에게는 사랑과 포용으로 항상 편안하게 대하면서도 공사생활이 분명해 주위 따르는 사람이 많은 포용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청도군에서 출생(52.10. 9)해 청도중학교와 대구상업고등학교를 졸업, 가족으로는 부인 이춘화(54)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종교는 기독교, 취미는 탁구와 등산.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