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는 농업인들의 농지를 매입, 농업구조 개선을 지원하고 농지의 안정화 도모를 목적으로 `농지매입비축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포항지사는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전업농육성대상자를 비롯해 농업법인, 귀농인 등에게 임대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4㏊의 농지를 매입한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은퇴·전업을 희망하는 농가의 농지매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농지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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