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극기훈련을 통해 직원단합과 공복으로서의 정신재무장을 위해서다
군은 지난 5일~7일까지 1기수 교육에 이어 오는 18일~20일까지 포항칠포해수욕장에 총 2기수에 걸쳐 공무원 17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극기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병대 캠프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1차로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직원 83명은 포항 파인비치 호텔 강당에서 해병대 캠프 교육 입소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캠프 참석자들의 대부분은 40대 이상의 공무원으로서 적지 않은 나이지만 군복을 입고 PT체조, 해상훈련 등 고된 훈련을 성실히 받았다.
또 동료직원들과 함께 도전과 성취과정을 통한 진한 감동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옛 군대생활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해병대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정신력을 재무장하여 직장에 돌아가서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목표룰 성취하는 원동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속에서의 힘든 교육이지만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동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사진설명-군위군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신력강화와 조직단합을 위해 해병대극기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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