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월 14일까지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건강식단 모형을 전시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건강식단 모형을 2주간 전시하고 영양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년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식생활지침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식단모형전시를 통해 부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개선시키고 식이조절을 통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염분 1g에 해당되는 양념류 소금, 재래간장, 새우젓, 짜장, 멸치다시다, 청국장 등을 전시해 왜 싱겁게 먹어야 하는지를 알려줘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영양교육 대상자는 체성분(비만도) 분석, 혈압측정, 영양상담도 해주며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알고 먹으면 영양 두배! 실천하면 건강 두배’란 주제로 고른 영양섭취와 저염식사를 통한 식생활습관을 개선시켜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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