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에서 프로기사까지…盤上의 열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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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에서 프로기사까지…盤上의 열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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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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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일만사랑배 전국 바둑대회 화보

포항실내체육관, 출전선수 1000여명 참가…전국대회로 우뚝
경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한 제3회 영일만항사랑배 전국바둑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바둑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최강부 등 9개 부별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남녀노소 바둑 애호가들이 고요함 속에 치열한 반상 난타전을 벌였다. 이틀간 열린 대회의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엮었다.
 
 
국내 아마추어 바둑인 1000여명 한자리
`제3회 영일만 사랑배 전국 바둑대회’가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바둑 동호인들이 서로의 기량을 뽑내었다.
 
 
“우리가 반상의 제왕”
대회 우승을 차지한 양덕주씨(가운데)가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경민 프로5단, 3위 김남훈, 1위 양덕주, 2위 이진우, 포항시 바둑협회 김용원 회장.
 

>>인터뷰 - 전국최강자전 우승자 양덕주 씨
“아늑한 분위기, 큰 도움”
  24일 포항시 효자동 이성호 바둑아카데미에서 치러진 `제3회 영일만사랑배 전국바둑대회’ 전국최강자전 우승자인 양덕주(남·50·사진)씨.
 그는 20년 전 전영선 프로 기사를 만나 바둑에 입문했다. 현재 아마 7단으로 전국 바둑대회에서 10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바둑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이번 대회 우승소감을 들어봤다.
 -우승 소감은.
 “신성그룹 박주홍 회장과 안철귀 고문 후원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 지인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장 분위기는.
 “여러 바둑대회에 참가했지만 특히 이번 대회는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집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대회 관계자들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바둑대회 참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일단 마음을 비웠다. 그래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결승 상대인 이진우 학생의 실력도 대단했는데 운이 좋아 우승한 것 같다.”
 - 앞으로의 계획은.
 “바둑 사업을 열심히 할 예정이다. 집중력과 인성교육에 바둑이 좋다.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보급하는 데 힘쏟겠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반전무인’
한수 한수에 신중을 기하는 동호인들의 모습이 프로기사 못지 않다.
 
 
“환영합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민되네…”
고민에 빠진 한 여성 기사가 턱을 고인채 바둑판을 응시하고 있다.
 
 
“축하합니다”
본보 윤두영 회장이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축하를 하고 있다.
 
 
바둑 꿈나무들 실력 한번 볼까?
꿈 많은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해 성인 못지않은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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