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다시 “다시 오겠다”고 공언했다. 공항에서 쫓겨날 것을 미리 알고도 왔으니 다음에 또 온다한들 똑같은 상황이 될것임은 알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되뇌고 되뇐다. 영토 열병에 걸려 헛소리를 하는 것인지 자기최면을 걸기위해 주술을 외는 것인지 아리송할 지경이다. 그렇게 해야만 일본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인가.
일본의 영토야욕은 판박이다. 방위백서는 7년째 똑같은 망언을 기술하고 있다. 자민당에 이어 민주당 정권도 그 망언만은 점 하나 달라진 게 없다. 최근들어 일본측 언동을 보면 한국의 심기를 건드리기로 작심한 듯한 기미를 읽을 수 있다. 정부와 정치권과 학계가 하나가 되어 `다케시마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서다. 총력 공세를 펴겠다는 것인가. 내나라 땅을 내나라 비행기가 비행을 해도 시비를 거는 일본이다. 오만의 극치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일본은 침략전쟁에서 패망하고도 독도 영유권만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힘으로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켰던 일본이다. 패망은 했지만 아직도 그 힘이 남아 대한민국을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때문에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집어삼키겠다는 망상을 버리지 못하는 것 아닌가.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토 침탈행위를 그치지 않는 속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일본은 6·25 한국전을 계기로 다시 일어날 힘을 기른 나라이다. 힘이 생기니 제국주의시대가 새록새록 그리워지는 모양이다. 우리가 국력을 기르기에 전념해야 될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은 정부와 정치권과 민간이 하나가 되어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 또한 이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독도 수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빈틈없이 수행해 나가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정치권 또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일본의 여·야당이 하나가 되어 독도를 노리는 행위를 뛰어넘을 태세가 갖춰져 있어야만 한다.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외치고 있다. “지구 끝날까지 독도는 한국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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