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그는 방통위 심의과정에서 북한 주장을 담은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제재에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청이 `민주노총’과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사이트에 오른 `북, 국방위 이명박 패당과 더 이상 상종 않을 것’ `남쪽 대통령 머리통 그려 놓고 사격하면 좋은가’라는 글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불법정보라며 삭제를 요구하자 유독 혼자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삭제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또 그는 화약류 등 폭발물 제조방법을 설명하는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실제 폭발물이 제조될 수 있는지 불분명하고, 게시물만으로 작성자 의도를 알 수 없으므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심의 위원들은 “범죄행위를 방조하거나 범죄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불법정보”로 간주했다.
박 씨의 행적을 살펴보면 마치 그가 대한민국에 숨어들어온 `외계인’같은 인상을 지울수 없다. 인터넷에 `남자 성기 사진` 5장을 올려놓고 그는 “성적 서사가 없는 성기 사진이 사회 질서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변태’ `도착증환자’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그는 “나와 시각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을 수 있다”며 사진을 내렸다.
그래놓고는 며칠 후 프랑스 화가의 `세상의 근원’이란 그림을 올렸다. 여성의 나체와 음부를 사진처럼 묘사한 그림이다. 그는 블로그에 “(이런 사진·그림이) 법적으로 음란물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고 적었다. `남자 성기’와 `여자 성기’를 동원해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그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비난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는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위 심의위원이 됐다. 그는 `미국국적’이 문제되자 `군대가지 않기 위해 미국시민권을 땄다’고 했다. 의심의 여지없는 `병역기피자’다. 그는 또 방통위 심의위원이 되기 전 “방송통신위 방송통신 심의제도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사람이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위원이 됐다. 이런 가증스런 위선이 `남녀 성기’로 나타난 것 아닌가?
민주당은 사람보는 눈이 `빵점’ 수준이다. 민주당이 헌재재판관 후보로 추천한 조용환 변호사는 “천안함 폭침을 직접 보지 않아 북한 소행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한심한 대답을 했다. 천안함 폭침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추천된 신상철씨는 “천안함은 미국 군함 등 다른 선체와 충돌해 침몰했다”고 헛소리를 해왔다.
민주당만 한심한 게 아니다. 병역기피자인 미국 시민을 교수로 채용한 고려대학이나, 박 씨를 측근 참모로 대접하는 곽노현 서울교육감도 사람보는 눈이 민주당 수준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