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걸 그룹, 하반기 국내 복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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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걸 그룹, 하반기 국내 복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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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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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소녀시대·원더걸스·카라·티아라 등 신보 발표 잇따라
 `아이유’ 내달 두번째 정규 음반 발매 예정… 정면승부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 인기 걸그룹들이 하반기 국내 가요 시장에서 맞붙는다.
 이들은 주로 일본, 미국 등지에서 활동한 `해외파’들로 9-11월 잇따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가요 관계자들은 13일 “연중 아이돌 그룹들의 신보가 쏟아지지만 하반기에는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걸그룹들이 새 음반을 내고 국내 무대로 복귀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외 무대서 국내로 유턴 = 카라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음반 `점핑’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6일 3집 `스텝’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일부 멤버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해체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지난 4월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은 후 본격적으로 새 음반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스텝’은 한재호, 김승수의 작곡팀인 `스윗튠’의 곡으로, 록과 일렉트로니카가 접목된 팝이다. 공개 직후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펼친 티아라도 다음달 27일 미니음반 `블랙 아이즈’를 발표한다.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최근 히트곡 `롤리’의 복고 콘셉트를 벗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폭넓은 연령대가 좋아할 멜로디의 곡들을 새 음반에 담았다”며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원더걸스

 또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도 다음달께 새 음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발표한 히트곡 `훗’ 이후 1년 만이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다음달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 중이지만 정확한 발매일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음악, 춤, 패션 등에서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머물던 원더걸스도 오는 11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한달 간 국내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지난해 히트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 이후 미국에 체류하며 중국 등 아시아권 음악 행사에만 전념해왔다.
 이번 음반은 미국 인기 TV 채널 `틴 닉’에서 방송될 원더걸스 주연 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의 OST를 겸해 발매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 박진영 씨의 지휘로 멤버들이 국내에서 녹음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음반 작업에는 미국 유명 작곡가와 안무가들이 참여한다. 멤버들은 녹음을 마친 후 1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다.
 
                      
                                                          아이유
 
 ◇대형 아이돌 솔로도 가세 = 걸그룹 못지 않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솔로 가수들도 걸그룹과 정면 승부한다.
 아이유는 다음 달 말 발매를 목표로 두번째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집의 발매 시기를 다음 달 말-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며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하며 기타를 배우고 화성악 공부를 한 아이유의자작곡도 실린다. 특히 아이유의 작사 참여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빅뱅의 지-드래곤도 두번째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녹음 중이나 구체적인 날짜는 잡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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