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9월 21일, 단골 밴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9월 28일, 아르네센 노르웨이 송 트리오 첫 방한
9월 24~25일, 디바 잉거 마리 신보 중심 꾸며
10월 7일,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 고로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해외 재즈 뮤지션이 잇따라 내한 공연한다.
네덜란드 출신 재즈 3인방인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2003년부터 여덟 차례 한국을 찾아온 단골 밴드.
재즈 명곡은 물론 클래식이나 영화음악, 아바, 비틀스 등의 인기 팝을 재즈 선율로 새롭게 선보이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장수’ 밴드로, 마크 반 룬(피아노), 로이 다커스(드럼), 프란스 반 호벤(베이스)로 구성됐다.
이번 아홉 번째 내한 공연에서는 지난 달 발매된 베스트 앨범 `아이 스틸 씨 유’ 수록곡을 포함한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오는 21일 LG아트센터. 티켓은 2만2000~8만8000원. ☎02-720-3933.
아르네센 노르웨이 송 트리오 잉거 마리
노르웨이 재즈 피아니스트인 대그 아르네센이 이끄는 `아르네센 노르웨이 송 트리오’는 오는 28일 LG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에 기반을 둔 유럽 재즈와 달리 고대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현대적인 선율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며 2009년 노르웨이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버디프리젠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르네센이 팔 토센(드럼), 엘렌 왕(베이스)과 2007년 트리오로 결성해 3집까지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2만~8만원. ☎02-2005-0114.
노르웨이 출신 재즈 디바 잉거 마리도 오는 24~25일 서울 도심을 재즈 선율로 적신다.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팬을 찾아오고 있는 그녀는 3집 앨범에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영어로 개사한 `이븐 웬’(Even When)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지난 달 발매한 신보 수록곡을 중점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며 국내 뮤지션으로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협연한다.
오는 24일 디큐브아트센터, 25일 호암아트홀에서 각각 공연하며 티켓은 3만3000~7만7000원. ☎02-941-1150.
일본의 보사노바 듀오인 `나오미 앤 고로’는 10월 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이토 고로와 보컬 나오미 후세로 구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팬을 찾아온다.
최신 앨범 `calendaula’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며 티켓은 3만~7만원. ☎02-2658-3546.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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